정가를 다 내면 손해입니다. 같은 날짜라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3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. 아래는 2026 시즌 실제 요금이며, 다음 시즌도 비슷한 구조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
1. 2026 시즌별 종일권 요금 (성인 기준)
| 시즌 | 기간 | 정가 | 스마트예약가 |
|---|---|---|---|
| 로우 | 4/18 ~ 5/28 | 시즌 중 가장 저렴 (외국인 온라인가 34,500원부터) | |
| 하이 | 6/12 ~ 7/2 | 65,000원 | 39,000원 |
| 골드 1 | 7/3 ~ 7/16, 8/18 ~ 8/30 | 79,000원 | 47,000원 |
| 골드 2 | 7/17 ~ 8/17 | 79,000원 | 55,000원 |
2. 제휴카드 스마트예약: 할인율의 왕
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. 에버랜드 앱이나 홈페이지의 '스마트예약'에서 방문 날짜를 지정하고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시즌에 따라 50~55% 할인을 받습니다. 에버랜드 본원은 최대 52%까지 적용됩니다.
- 핵심 카드: 삼성·KB국민·하나·현대 등 주요 카드가 대부분 포함됩니다. 전월 실적 조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동반인: 본인 50% 할인에 동반 3인까지 30%가 따라붙는 카드가 있습니다. 카드사별 연간 횟수 제한을 먼저 확인하세요.
- 조합 전략: 동반인이 4명 이상이면, 넘치는 인원은 KKday·마이리얼트립 같은 특가 플랫폼에서 따로 사는 편이 더 쌀 때가 많습니다.
3. 2파크 프로모션 (여름 한정)
2026년에는 6월 12일 ~ 8월 30일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사면 같은 날 에버랜드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 물놀이하고 오후에 에버랜드로 넘어가는 코스가 가능했던 이유입니다. 매년 조건이 바뀌니 시즌 시작 전 공지를 확인하세요.
1. 추천 동선 & 어트랙션 공략
무작정 들어가지 마세요! 전략이 필요합니다. 오픈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- 오전 (오픈 ~ 12시): 체력 있을 때 실외 존부터! 입장하자마자 가장 인기 많은 '메가스톰'으로 달리세요. 이후 '타워 부메랑고', '타워 래프트'를 연달아 탑승하면 오전만으로도 본전 뽑기 가능합니다.
- 점심 (12시 ~ 14시): 햇볕이 가장 뜨거울 시간. 실내 파도풀, 유수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해결하세요.
- 오후 (14시 ~ 17시): 야외 파도풀에서 파도를 즐기거나, '아쿠아루프', '워터 봅슬레이' 등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를 공략하세요. 대기 줄이 길다면 유수풀에 몸을 맡기고 떠다니는 것도 좋습니다.
- 저녁 (17시 ~ 마감): 비교적 한산해진 시간. 오전에 놓쳤던 어트랙션을 다시 타거나, 따뜻한 스파에서 몸을 녹이며 마무리하세요.
⭐ 꼭 타야 할 핵심 어트랙션 TOP 5
- 메가스톰: (필수)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를 결합한 최강 스릴. 대기 1순위.
- 아쿠아루프: 18m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체감 속도 최강 슬라이드. (키/몸무게 제한 확인)
- 타워 부메랑고: 90도 경사를 수직으로 상승했다가 떨어지는 짜릿함.
- 파도풀: 최대 2.4m 높이의 인공 파도. 구명조끼는 필수! 뱃고동 소리가 들리면 준비하세요.
- 유수풀: 550m 길이의 실내외 풀. 튜브에 몸을 싣고 둥둥 떠다니는 힐링 코스.
2. 준비물과 현장 요금
가장 많이 당황하는 부분이 "타월이 무료가 아니다"입니다. 챙겨갈 것과 현장에서 돈이 드는 것을 구분해 두세요.
✔ 꼭 챙길 것
- 수영모 — 필수입니다. 없으면 현장에서 사야 합니다.
- 아쿠아슈즈 — 한여름 야외 바닥이 맨발로 걷기 힘들 만큼 뜨겁습니다.
- 방수 선크림(워터프루프), 모자, 여벌 옷, 젖은 옷 담을 비닐봉지
- 방수 휴대폰 파우치 — 물놀이 중 사진 찍으려면 사실상 필수
💳 현장에서 돈이 드는 것
| 항목 | 요금 |
|---|---|
| 물품 보관함(락커) | 5,000원 |
| 구명조끼 대여 | 8,000원 |
| 타월 대여 | 3,000 ~ 6,000원 |
또 슬라이드 안전을 위해 목걸이·반지·머리핀 등 장신구는 빼야 합니다.
캐리비안베이는 4월에 열어 8월 말에 닫습니다. 1년에 넉 달 반만 여는 셈이죠. 그래서 가을·겨울에도 물놀이를 하려면 실내·사계절 워터파크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. 아래는 주요 워터파크를 같은 기준으로 놓고 비교한 표입니다.
1. 한눈에 비교
| 워터파크 | 위치 | 지금(가을·겨울) | 성인 요금 | 강점 | 아쉬운 점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캐리비안베이 | 경기 용인 | 닫음 4/18~8/30 |
정가 79,000 스마트예약 47,000~55,000 |
어트랙션 완성도 국내 최고, 여름엔 에버랜드까지 2파크 | 시즌이 넉 달 반, 성수기 대기 극심 |
| 웅진플레이도시 | 경기 부천 | 연중 로우 9/9~12/11 |
종일권 60,000 반일권(14시~) 50,000 |
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사계절 워터파크, 온천스파 1300 바로 연결 | 규모는 대형 워터파크보다 작고, 요금이 저렴하진 않음 |
| 아쿠아필드 하남 | 스타필드 하남 3F | 연중무휴 | 워터파크 6시간 48,000 멀티패스 9시간 58,000 |
쇼핑몰 안이라 접근·주차가 편하고, 찜질스파 인피니티풀이 강점 | 이용 시간 제한(초과 시 시간당 5,000원), 물놀이보다 스파 중심 |
| 설악 워터피아 | 강원 속초 | 연중 미들 8/24~10/11 |
시즌·요일별 상이 주간권 10~17시 |
노천탕에서 설악산 전망, 야간 스파(18~20:30) 별도 운영 |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어 당일치기가 빡빡함 |
| 오션월드 | 강원 홍천 | 9월 말까지 야외 위주 |
온라인 35,000원부터 | 이집트 테마 조경, 스키장·리조트와 묶어 1박 코스로 좋음 | 야외 비중이 커 시즌 밖에는 즐길 거리가 줄어듦 |
| 롯데워터파크 | 경남 김해 | 실내 운영 야외는 여름만 |
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요 | 국내 최대 규모, 실외 파도풀은 세계 정상급 | 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여행 일정이 필요함 |
요금은 성인 종일권 기준이며 시즌·요일·예매처에 따라 달라집니다. 방문 전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날 요금을 꼭 확인하세요.
2. 상황별로 고른다면
- 이번 주말에 당장 가고 싶다 → 웅진플레이도시 또는 아쿠아필드 하남. 수도권에서 한 시간 안쪽이고 실내라 날씨를 안 탑니다.
- 아이가 어리다 → 아쿠아필드 하남. 쇼핑몰 안이라 밥·기저귀·옷 사기가 쉽고, 지치면 바로 나와 스타필드에서 쉴 수 있습니다. 다만 6시간 제한은 계산에 넣으세요.
- 어른끼리 푹 쉬고 싶다 → 설악 워터피아. 노천탕과 야간 스파가 핵심이라 1박 하고 저녁에 들어가는 편이 제값을 합니다.
- 스릴이 목적이다 → 캐리비안베이. 다만 내년 시즌을 기다려야 하고, 6월 중순 하이시즌(스마트예약 39,000원)이 가격·쾌적함 모두 가장 낫습니다.
- 영남권에 산다 → 롯데워터파크. 규모로는 국내에서 견줄 곳이 없습니다.
② 스파 포함 여부 — 웅진플레이도시·설악 워터피아는 온천/스파가 함께라 물놀이에 지친 어른에게 체감 만족도가 큽니다.
③ 실내 비중 — 같은 '사계절'이라도 야외 비중이 큰 곳은 겨울에 즐길 거리가 확 줄어듭니다.
캐리비안베이가 문을 닫은 지금, 에버랜드는 오히려 일 년 중 손꼽히는 시즌에 들어갔습니다.
1. 블러드시티 제로 (9/12 ~ 11/22)
- 무엇: 에버랜드 일부가 좀비 도시로 바뀌는 야외 호러 테마존입니다. 올해로 블러드시티 10주년이며, 국내 처음으로 야외 대형 이머시브 라이브 공연 형태로 꾸며졌습니다.
- 언제: 매일 오후 4시 ~ 9시. 축제 기간은 9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입니다.
- 요금: 따로 없습니다. 에버랜드 입장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.
- 아이 동반: 공식 연령 제한은 없지만 좀비 분장 배우가 가까이 다가옵니다.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미리 "분장한 배우"라고 설명해 두고, 낮 시간대에 다녀오는 편이 낫습니다.
1. 캐비→에버랜드 이동 & 스마트 줄서기
여름 2파크 기간(2026년은 6/12~8/30)에는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으로 같은 날 에버랜드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 캐비에서 에버랜드로 넘어가는 전용 게이트가 있어 이동이 편합니다.
- 스마트 줄서기: 에버랜드 앱에서 놀이기구를 예약하는 시스템. 캐비에 있더라도 1시가 되면 에버랜드 앱을 켜서 '사파리월드'나 '로스트밸리'를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.
- 이용 팁: 하나를 예약하고 탑승 완료해야 다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. 시간대별로 예약 오픈 시간이 다르니 앱을 수시로 확인하세요.
1. 자가용 주차: 최종 선택 가이드
- 정문 유료 주차장 (카카오T 정산 필수): "시간과 체력을 돈으로 사겠다"는 분들에게 추천. 아이 동반, 짐이 많은 경우, 늦게까지 놀고 피곤하게 귀가할 때 압도적으로 편합니다. 일 최대 15,000원 선이며, 카카오T 앱으로 사전 정산하면 5,000원가량 할인됩니다. 정산은 반드시 출차 전에 해두세요.
- 외곽 무료 주차장(제1~3주차장): 오픈런 계획이거나 주차비를 아끼고 싶다면 이쪽. 정문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다니며 배차는 5~10분 간격입니다. 대신 짐이 많으면 꽤 고생합니다.
정보는 넘쳐나지만, 실제 다녀온 사람의 경험만큼 유용한 것은 없죠. 여러분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 줄 현실 조언입니다.
1. 캐비에선 '선택과 집중'이 중요!
성수기, 특히 주말엔 모든 어트랙션 줄이 상상 이상으로 깁니다. "다 타야지!"라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세요. 가장 타고 싶은 것 한두 개를 오픈런으로 공략하고, 나머지 시간은 파도풀과 유수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.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시간 잘 갑니다.
2. 식사는 들어가기 전에 계획하세요
내부 식당과 스낵바는 비쌉니다. 핫도그 하나가 6,000원을 훌쩍 넘고, 네 식구가 제대로 먹으면 금방 몇 만 원입니다. 그렇다고 간식을 싸 갈 수도 없습니다 —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라 입구에서 막힙니다.
현실적인 방법은 둘 중 하나입니다. 들어가기 전에 근처에서 든든히 먹고 입장하거나, 내부 식사 예산을 처음부터 잡아두는 것입니다. 캐비→에버랜드로 넘어가는 코스라면, 에버랜드 입장 게이트 바깥 편의점에서 요기하고 들어가는 것이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.
3. 주차, 당신의 코스는?
캐비 갔다가 에버랜드 야간까지 즐긴다면? → 저녁 늦게 출차할 때는 차가 많이 빠져나간 상태입니다. 이럴 땐 오히려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을 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, 저는 유료주차장을 강추합니다.
4. 에버랜드 야간 공략 A to Z
저녁의 에버랜드는 낭만적이지만, 시간 계획이 생명입니다.
- 놀이기구 마감은 9시! 대부분의 어트랙션은 9시를 기점으로 마감 분위기입니다. 8시쯤 도착했다면 딱 1시간의 골든타임이 있는 셈. 9시 직전에 '콜럼버스 대탐험(바이킹)'처럼 대기 줄이 짧은 스릴 기구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.
- 에버랜드 입장 전 CU 활용: 캐비에서 넘어와 배가 고프다면, 에버랜드 입장 게이트 바로 바깥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들어가는 것이 최고의 가성비 전략입니다.
- 불꽃놀이(9:20~)와 회전목마: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회전목마를 타고 나서, 불꽃을 감상하면 기가막힌 타이밍과 로맨틱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- 야경과 퇴장 동선(9:40~10:10): 불꽃놀이가 끝나도 바로 나가지 마세요! 10시 10분경 마감하는 '스카이웨이(리프트)' 줄에만 서 있으면 다 태워줍니다. 9시 45분까지는 한산해진 포시즌스 가든에서 멋진 야경 사진을 찍고, 10시까지 운영하는 기념품 샵을 구경한 뒤 스카이웨이를 타고 편하게 퇴장하면 완벽한 마무리!
결론: 최고의 하루, 하지만 체력은...
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정복하는 코스는 정말 알찹니다. 하지만 그만큼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. 다음 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잘 수 있다는 점, 꼭 기억하세요! 여행 계획 시 다음 날은 푹 쉬는 일정으로 잡으시길 바랍니다.